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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업데이트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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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Cook
은따 스타일 신랑..
돌리지 않고 말해 신랑은 은따? 왕따? 스타일이에요 못되고 못생기고 그런건 아니구요 심성은 매우 고운데 남들에게 무시당하는 행동을 하는 편이에요 실제로도 친구 거의 없다고 보면 될거 같아요 예를 들면 심하게 조아리거나 죄송하다 한다던지 눈치 없이 자랑질(별거도 아닌걸)한다던지 평범하게 안입고 나름의 패션을 추구한다던지( 엄청 튀지도 않지만 입에 오를수도있을 정도로..) 깐족거린다랄까.... 카리스마와는 전혀 관계없는 남자에요.. 반대로 저는 직장이나 친구들에게 카리스마 있단 이야기도 종종 듣고 대외 활동도 활발한 편이구요 연애때도 이런신랑의 대외적인 평판엔 대강 눈치는 챘었지만 사랑했었고 제가 자신감을 심어주면 고쳐 나갈수 있지 않을까 아니어도 둘이 오순도순 살자 하고 결혼까지 했어요 그런데 애까지 낳고 살다보니 찐따같은 신랑 행동에 자꾸 제가ㅜ잔소리를 하게 되네요 그런 모습을 아기가 보는게 너무 싫고 이제 기혼자이다 보니 신랑이 누구냐에 따라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니 그 또한 신경쓰입니다 여러 일이 있었지만 기억 남는 사건중 예를 들면 제 담당이 남자 산부인과 선생이었는데 난산이었고 누가봐도 수술해야하는 상황인데 실적때문에 두고 보는 중이었어요 본인 퇴근도 있고... 신랑이 제가 너무 걱정되어 수술해야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니 오히려 신랑을 혼내며? 애를 그리 쉽게 낳는줄 알았냐면서 그런태도로 아내 옆에 있음 도움이 안된다나? 마음 잡고 강인하게 있어야지 라는 식으로 심지어 반말로 훈계를 하더라구요 본인도 기분이 나빴는지 지금까지 두구두구 욕하는데 차라리 그때 들이 받지 그랬나 싶어요.. 근데 이런 비슷한일이 몇번 있어서 이건 신랑 행동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실제로 친정부모님도 이런 행동에ㅡ지적 몇번 하셨어요) 전 어디서도 이런식으로 대접 받아본적 없고 행여 받더라도 바로 항의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친구들 모임도 피하게 되요 잘나가지도 못할뿐더러 그건 그닥 중요치 않지만 대화하다보면 은따인게ㅡ티가나요... 친구 남편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을까 조마조마해서 활동적인제가 점점 활동에 제약에 오더군요... 이렇게 신랑의 사회생활에 뭔가 문제가 있으니 제가 알게 모르게 피해도 받고 불편한 일도 생기고 제가 보호 받지 못한단 느낌도 받으니 저는 저대로 점점 드세지는거 같고 신랑은 지쳐가는 거 같아요... 기도 죽구요... 아직도 사랑하긴 하지만 제가 앞으로 어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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