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ICLE
가장 HOT한 이야기
꿀잼들을 매일매일 탈탈 털어 드립니다.
지금은 베타서비스 기간입니다. 문의 및 의견 제출하기
최신업데이트 2017.12.26
닫기
클리앙
우리동네 헬스장 빌런
일하다가 잘 안풀려서 짜증나는 김에 썰 풀어봅니다.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도 빌런이 몇 있습니다만 이 아저씨는 워낙 독보적이라 갈수록 주목하게 되네요.  참고로 목욕탕이 딸린 헬스장입니다.  - 동년배(60대 초반 정도) 아저씨들과 큰소리로 떠들기.   - 목욕탕 평상에서 종편 틀어놓고 주위사람 다들리게 대통령 욕하고 여당 욕하기.  이정도는 뭐 기본 스킬이라고 보고 무시할 만 한데 - 헬스장에서 폰 볼륨 만땅으로 해놓고 손자(손녀?)와 영상통화하기. 애 목소리가 아주 쩌렁쩌렁 울립니다.     이 때는 엄청나게 흐뭇하고 자애로운 표정으로 떠드시는데, 주변 사람은 별로 듣고 싶지 않답니다.  - 역시 폰 볼륨 만땅으로 해놓고 좌식 사이클에서 이어폰 안끼고 음악듣기.     대체 무슨 폰을 쓰시는 건지 제 아이폰 볼륨 만땅으로 대항해보려고 했지만 상대가 안되더군요.     한번은 트레이너에게 얘기해서 중지시켰었는데 며칠 지나니까 변한 게 없습니다.  - 체육복 아닌 남방 입고 운동하다가 목욕탕 들어가면서 젖은 남방을 목욕탕 선풍기에 걸어 말리기. Ew... - 좌식 사이클에 자기 겉옷, 휴대폰 걸어놓고 옆 승마기구로 왔다갔다 하며 운동하기 - 헬스장 가운데 휴식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마룻바닥에 가래침 뱉는 현장 목격.  - 체스트 운동기구에 앉아 있는 걸 봤는데 지나가며 보니 헤어스타일이 갑자기 올백으로 변해 있어서 뭔가 했더니     염색약 바르고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있던 것. 태클걸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어느 하나만 찍어서 트레이너에게 말하기도 애매하더군요.  이정도면 공용 공간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아예 없는 것으로 봐야 하는데 물론 평생 그렇게 살아오셨을 테니  그게 문제라고 말씀드리면 백퍼센트 싸움날 게 뻔하고. 참 세상은 다양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