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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업데이트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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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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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패딩'을 분해해 봤다 [21]
오리털을 어떻게 뽑길래 이런 몰골이 되었을까. 늘 입고 다녔던 패딩에 대한 고민이, 이 사진 한 장 때문에 시작됐다./사진=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       이래서 따뜻했었구나, 이래서 아팠겠구나./사진=남형도 기자     [패딩 속 오리·거위털 꺼내보니…한 벌에 15~25마리 솜털, 산(山)처럼 수북이 쌓였다 ]   생털이 뽑힌 고통이 끝난 뒤에야 바닥에 풀려난다. 가슴팍은 털이 뭉텅이로 빠져 시뻘건 살갗이 드러났다. 피부가 찢어지고 상처가 났다. 이게 끝이 아니다. 생후 10주째부터 6주마다 손으로 잡아 뜯는다. 알 낳는 거위는 최소 5번, 최대 15번까지 고통을 겪다 죽임을 당한단다.   이미 산 패딩은 어찌할까. 김성호 성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에게 자문을 구했다. 그는 "그렇다고 패딩을 버리고 또 사면 쓰레기 등 문제가 또 생긴다. 입던 건 오래 잘 입는 게 좋다"고 했다. 김 교수는 20년 전에 산 옷도 닳을 때까지 입는다고 했다.패딩을 앞으로 살 사람에겐 이런 당부를 했다. 김 교수는 "새로 패딩을 살 땐 내 따뜻함만 생각하지 말고, 다른 존재 입장에서도 따져봤으면 좋겠다"고 했다.고민해서 살 수 있단 얘기다. 동물 깃털이 아닌 웰론, 신슐레이트 같은 보온용 신소재를 쓴 패딩들이 나오고 있다. 착한 패딩, 비건 패딩이라 부르기도 한다. 공기를 충전재로 한 제품도 있다. 살아 있는 동물에게 털을 뽑지 않았다는 '윤리적 다운 인증(RDS)'도 있다.   --------- 가죽옷때도 그랬고 오리털 제품들 홍수속에서  저런 생각 한번쯤은 해봤을텐데 사진영상으로 보니 죄책감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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